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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랜선학생독립운동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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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교육/건강

광주광역시교육청, ‘랜선학생독립운동길’ 진행

전국 고교생들, 학생독립운동 큰 뜻 공감

랜선학생독립운동길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지난 1일 광주MBC와 공동으로 전국 32개 고등학교 학생들을 초대한 가운데 ‘랜선학생독립운동길’을 진행했다.

‘랜선학생독립운동길’은 1929년에서 1930년까지 전국 320개 학교 5만4,000여 명이 참여한 3·1운동 이후 민족 최대의 민족운동인 학생독립운동을 전국의 학생들이 함께 기억하자는 뜻으로 기획됐다. ‘랜선학생독립운동길’ 담당자는 학생독립운동의 맥을 이은 학교 중 고등학교를 시·도별로 선정해 해당 학교 재학생 32명을 온라인 패널로 참여하게 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독립운동의 개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소개, 학생 비밀결사와 독립운동, 독립운동가 후손 대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패널로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 선배들의 공적을 소개하거나 평소 학생독립운동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을 질의하면서 활발하게 참여했다. 대전 호수돈여고 구경모, 부산 동래고 심태현 학생은 학교 선배들의 독립운동 사실을 소개했고, 학교 선배들의 항일운동 행적을 자랑스러워 했다.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학생독립운동사 대담을 진행한 최태성 역사교육 전문가는 “오늘을 사는 후배 학생들이 학교의 역사를 되새기고 이를 기억하는 행동이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격려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독립운동 지도자 장재성 선생의 아들 장상백 씨, 독립운동가 이기홍 선생의 딸 이경순 씨가 출연해 독립운동으로 헌신했으나 이념의 굴레 때문에 아버지의 이름을 지워야 했던 가슴 속 응어리를 토로했다. 장상백 씨는 “이제는 아버지가 아니었다면 누구도 하지 못했을 학생독립운동을 보며 아버지의 이름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강택구 장학사는 “거대한 산맥과 같은 학생독립운동의 의미를 전국의 학생들이 너무도 무심히 흘려보내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독립운동에 참여한 학교의 후배 학생들이 선배들의 헌신과 희생을 되새기며 학생독립운동을 함께 기념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랜선학생독립운동길’은 유튜브를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 ‘랜선학생독립운동길’ 참여 학교 및 참여 학생: (서울) 오산고 곽준서, 광성고 진현도, 경복고 주효민, 경기고 박민준, 경신고 박진, 동덕여자고 최혜린, 배재고 김태완, 보성고 박문균, 강유현, (인천) 송도고 장현영 (경기)영생고 신지원 (대전) 호수돈여자고 구경모 (대구) 경북고 박민규, 대구상원고 노현식, 경북여자고 김효신, 대륜고 정성우 (부산) 동래고 심태현, 개성고 임우진, 동주여자고 임지나, (충북)청주고 김도균, 청주농업고 김가현, (충남) 영명고 이은파, (강원) 소양고 우승찬, (경남) 진주고 서명환, 진주여자고 오지현, 진교고 장찬석, (전남) 목상고 최수민, (광주)광주제일고 조동현, 전남여자고 김보경, 광주수피아여고 이채영, 광주숭일고 김주원, (제주)제주고 용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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