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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 자문위원회와 ‘맞춤형 일상회복 이행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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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논산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 자문위원회와 ‘맞춤형 일상회복 이행계획’ 마련

논산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 자문위원회 2차 본회의 개최

위원회 사진

 

논산시는 지난 10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논산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 자문위원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지난 10월 13일,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재천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중앙위원으로 위촉돼, 기초지방정부의 입장에서 지역특성에 맞는 실천방안을 제안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논산시는 코로나 19 초기 단계부터 과감하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기초지방정부 최초 해외입국자 특별수송 서비스, 기초지방정부 역학조사관 채용, 코로나 19 대응 동고동락 민관협의체 등 창의적인 논산만의 정책들을 앞장서 실천하며, 모범적인 위기 대응 사례를 적극 발굴‧공유함으로써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1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본회의에 앞서 4개의 분과위원회(자치안전‧사회문화‧경제민생‧방역의료)는 분과별 회의를 통해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대책과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는 1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하에 추진하되, 현장의 사정을 제일 잘 아는 지방정부가 우리지역에 맞는 실천 방안을 만들어 서로 보완해야 한다는 데에 초점을 두고, 현장맞춤형 방안과 중앙부처에 건의할 안건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11월 1일 논산시 기준 백신 접종완료율은 1차 91.8%, 2차 87.1%로, 국내 백신접종률 대비 10% 이상 상회해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예측이 가능한 상황이다.

위원들은 백신접종은 가장 효과적인 방어수단이며 단계적 일상회복의 기본전제임에 한목소리를 내고 미접종자 접종독려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연락체계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대책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비상시 방역체계를 되돌릴 수 있는 의료대응 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의료인력 번아웃 해소를 위해 의료인력 처우개선에 대해 함께 가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의료 인력 주기적 전환 배치와 퇴직공무원 등 민간인력 채용을 통해 의료인력도 사전 준비한다.

재택치료를 보완할 수 있는 ‘논산형 재택치료 모델 구축’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임시재택시설 추가 확보 △방역수송차량 추가 확보 △코로나블루 극복 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지속가능한 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경제민생,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일상회복과 관련된 방안들도 제기되었다.

소상공인 지원방안 강화를 위해 피해 소상공인 점포 재개장 지원, 희망대출 확대, 상·하수도 요금 감면, 지역화폐 특별할인 확대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다중이용시설 운영 재개와 관련해서는 공공도서관 운영시간 확대, 한글대학 대면학습 전면 재개, 또, 교육청 협조를 받아 학교 야외 운동시설 전면 개방키로 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마실음악회, 공동체건강관리, 농업인 교육 등 교육·문화프로그램도 재개하기로 했다.

논산탑정호출렁다리 개통식, 청소년송년콘서트 등 지역행사에 방역패스도 적극 활용하며 일상회복 방안을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이와 더불어 정부이행계획 2차 개편과 함께 방역상황이 안정되면 양촌곶감축제(12월 18~19일)가 소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1차 개편에 대해 현장에 맞게 좀 더 보완할 부분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건의할 안건도 적극 발굴했다.

△코로나 19 감염으로부터 노동자 권리 보장을 위한 자가격리·재택치료 시 유급휴가 도입 △백신접종 시 돌봄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학부모 근로자의 유급휴가 도입 △노래방과 유흥시설 간 실제 운영에 있어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감안, 유흥시설 시간 제한 해제 필요성 제기 △불가피성, 형평성을 감안해 결혼식과 장례식 모두 동일한 인원제한 필요성 제기 등에 대한 내용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가능하게 했다. 내 이웃의 안전을 위해 늘 동고동락(同苦同樂)해주시는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시작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논산시가 선제적으로 시행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논산형 매뉴얼이 좋은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 자문위원회’는 기초지방정부 단위에서 전국 최초로 각 분야의 시민대표와 전문가로 구성된 기구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데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논산형 매뉴얼’을 수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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