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는 지난 31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2022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3연승으로 본선 티켓을 거머쥔 남자 U-23 대표팀이 오는 8일 경주에서 다시 소집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집되는 선수는 총 30명으로, 오세훈(울산), 조영욱(서울), 정상빈(수원), 엄지성(광주)을 비롯해 이태석(서울), 김태환(수원), 이수빈(포항), 홍시후(성남), 이지솔(대전), 이재익(서울이랜드) 등 K리그1, 2에서 주축으로 활약중인 영건들이 대거 발탁됐고 이번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했던 선수들은 새로운 선수들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제외됐다.
황선홍 남자 U-23 대표팀 감독은 “전승으로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보완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아시안컵 본선까지 안정적인 선수 풀을 갖추는 게 시급해 바로 소집 훈련을 결정했다”며 재소집 배경을 설명했다. 황 감독은 “A매치 기간 등 소집훈련이 가능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최정예 조합을 만들어야하는 상황인 만큼 K리그 구단에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