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재난발생시 이뤄지는 주민들의 자원봉사 활동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동구지역에서 발족됐다.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는 11월 2일 오후 5시 동구자원봉사센터 2층 대강당에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17조의2(재난현장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설치)조항이 2019년 12월 신설되었고 이에 울산광역시 동구가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등에 관한 조례를 2020년 6월18일 제정하면서 이번에 발대식을 갖게 되었다.
동구 통합자원봉사지원단에는 동구방역봉사단, 오토바이방역봉사단, 동구여성전문봉사회, 대한적십자 동구지구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울산광역시 동구협의회, 현중동구특전동지회, 동울산해병전우회, 동구여성단체협의회, 동구자율방법연합회, 그린리더동구협의회, 현대중공업 기능장회 등 11개의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하여 동구지역 내 각종 재난상황에 대응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평소에는 각종 안전예방 활동도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동구자원봉사센터 김춘화 이사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더욱 안전한 동구가 되길 바라며 자원봉사센터도 재난현장에 필요한 장비, 물품 등을 구비 후 적시에 지원하고, 지원단의 활동 시 구청과 연계하는 허브 역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