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는 지난 10월 24일과 31일 감천문화마을, 재한유엔기념공원 등에서 한 부모ㆍ다문화 가정과 함께 부산의 역사를 알아보는 2021년 부산탐방 프로그램 ‘추억의 부산 여행’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여행업체 초록배낭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한 부모ㆍ다문화 가정들이 과거 부산의 역사를 통해 현재 지역의 구성원으로 다양한 가치를 탐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6․25 전쟁 때 피란민의 생활 모습과 피란 수도 역할을 했던 부산을 주제로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평소에 가기 힘든 부산의 다양한 장소를 방문했다.
동래구 관계자는“부산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갑갑한 생활을 이어가던 일상에서 벗어나 부산탐방으로 참여 가족들이 기분전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이번 탐방으로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부산의 역사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 됐다. 향후에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