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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종찬의원, 5분발언에서 안양 학교장의 학교 내 불법 촬영 사안 지적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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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기도의회 김종찬의원, 5분발언에서 안양 학교장의 학교 내 불법 촬영 사안 지적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촉구

김종찬 도의원, “도교육청 공직자 잇따른 기강해이...그 추락의 끝은 어디인가?

경기도의회 김종찬의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종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2)은 11월 3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안양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의 교사 여자화장실에 소형 카메라를 불법으로 설치하여 촬영한 영상이 확인되어 체포된 사안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종찬 의원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성폭력, 성희롱 문제를 없애고 건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할 학교 관리자가 이런 추악한 범죄의 당사자라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경기교육현장에서 발생했으며, 경기교육의 품격이 어디까지 떨어졌기에 이런 사안이 발생한 것인지 경기교육 책임자인 이재정 교육감께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하며, “우리 사회 도덕성의 최후의 보루가 되어주어야 할 교사 집단에서 온갖 자격연수과정을 다 거친 교장이 한 학교의 최고 관리 책임자로서 후배교사들을 감싸고 배려해 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성적 대상화하고 이를 위해 불법 촬영을 시도한 것은 한 개인의 일탈로만 보아야 하는 것인지 정말 참담할 따름이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초등교사가 특정학생을 고립시켜 학생이 등교를 거부하기에 이르고 아동학대 문제로까지 확대된 광명교육청 사안, 양평 교육지원청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 교육지원청에서 학교에 특정 업체 물품 구매를 강요한 파주교육청 사안, 직원들의 따돌림에 자살한 직원이 발생한 안성교육지원청 사안 등의 사례를 들면서 “이 사안 이외에도 최근 경기도교육청에서는 크고 작은 비위 사건이 끊이지 않고 언론 지면을 장식하여 공직기강이 땅에 떨어져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종찬 의원은 “경기교육 현장의 땅에 떨어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전교직원 교육 시행, 도교육청 소속 지원들의 비리 사건 중 성 비위 관련 사건에는 원 스트라이크 도입, 즉시 직위 해제된 교장선생에 대해 감사결과와 수사결과에 근거하여 엄중하고 철저한 조치를 해 줄 것”을 촉구했으며, “이번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교육위원회에서도 불법촬영기구 설치 점검 예산을 증액하여 수시로 외부 전문 업체에 의뢰하여 불법 카메라 설치 점검이 불시에 이루어지도록 조치하고자 하며, 이번 사건 수사과정에서 발견된 불법 촬영물의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및 해당학교의 피해 교직원을 비롯하여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상처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 지원 등 구체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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