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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헝가리 기록관리 업무협약 체결, 한국형 기록문화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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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헝가리 기록관리 업무협약 체결, 한국형 기록문화 확산 기대

양국의 수준 높은 기록물 복원 기술 선보여, 상호협력 통한 발전 기대

업무협약식 사진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1월 4일 헝가리 국가기록원과 기록관리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헝가리 국가기록원(부다페스트) 현지에서 체결되었으며, 협약식에는 최재희 국가기록원장과 허빌 쳐버 서보(Habil. Csaba Szabó) 헝가리 국가기록원장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는 상대국 관련 기록 사본제공 협조, 전문가 조사·연구 및 인적 교류 지원, 출판‧전시 등 공동행사 기획·추진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었다.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물 복원 재료인 한지와 수준 높은 복원기술 등을 헝가리에 소개함으로써 유럽지역에 이른바 K-기록문화 확산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756년 유럽 최초로 설립된 헝가리 국가기록원은 북한-헝가리 수교기간(’44~’89) 동안 생산된 북한 관련 외교문서, 18세기 우리나라의 영토와 영해를 보여주는 고지도 등 한국 관련 기록을 다수 보존하고 있어 관련 기록의 수집에 동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업무협약 서명식을 가진 후 양국의 고유한 기술과 방법을 사용한 기록물 복원·복제 기술도 선보였다.

헝가리 측에서는 17세기의 훼손된 기록물(설교 모음집)이 복원된 과정을 설명해주었고, 우리는 조선왕조실록 세종장헌대왕실록(오례 중 가례, 궁중혼례)을 우리나라 고유의 방식과 기술로 복제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헝가리 국가기록원장은 “양국의 수준 높은 기록물 복원·복제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국 국가기록원 간 상호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라고, 향후 헝가리 국가기록원에 한국자료센터가 설립될 때에 한국 측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재희 국가기록원장은 “양국 간 기록 분야 전문가들의 상호 교류 등을 통해 서로의 우수한 기술과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면서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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