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5일 구청장실에서 서동욱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및 전문가 등 8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거리 야간경관 조명 설치 및 운영 용역’추진에 따른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다채로운 빛으로 희망을 선사하기 위한 사업으로써 12월부터 바보사거리 디자인거리 점등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울산의 대표 상징가로인 디자인거리(삼산디자인거리, 바보사거리디자인거리, 왕생이 길) 일원에 “울산 남구, 빛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구민들에게 화려하고 환상적인 분위기 제공을 위해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한다.
주요내용으로 왕생이 길에는 가로수 조명, LED 은하수, 달 조명 설치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등의 설치로 불빛거리를 극대화하는 등 다양한 조명 연출로 가족과 연인 등 시민들에게 감동과 추억의 공간으로 마련했다.
삼산디자인거리는 현대백화점~업스퀘어까지 루미나리에, 게이트 조명과 LED 은하수, 가로수 조명 및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할 계획이며, 바보사거리 디자인거리는 150미터 구간에 일루미네이션, 스노우볼, 은하수 장식 등 크고 작은 수많은 장식물들이 색다른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여 가족과 연인 등 주민들에게 감동과 추억의 장소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구청장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불빛거리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2022년의 새로운 희망과 행복을 선사하고 겨울철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