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는 지난 3일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범국가적 재난 종합대응훈련인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이버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진으로 인한 건물붕괴 및 화재발생의 가상훈련 상황을 설정하고 재난대응 13개 실무반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토론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상황판단회의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운영을 통한 13개 협업기능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가동체계 구축과 기관 간 협업 대응역량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으며 실무반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토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여운철 권한대행은 “평소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과 내실 있는 사전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국가적인 재난발생시를 대비하여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구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