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이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 메타버스를 비롯해 시대의 변화를 상징하는 신조어들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8일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사회‧경제‧과학 등 전 영역에서 새로운 개념과 용어가 우후죽순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시대의 흐름을 관통하는 변화의 키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적용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를 언급하며, “메타버스의 도래는 관광, 경제, 복지 등 행정의 영역에도 눈에 띄는 발전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이와 관련된 개념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적응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1년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는 가상현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사회‧경제적 활동까지 이뤄지는 온라인 공간을 뜻한다.
그는 “앞으로 나타날 지역 간의 격차는 공직사회가 이러한 용어들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있는지에 달려있다”며 “공직자 한 명 한 명이 새로운 사화‧과학‧경제 용어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자신이 맡은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조길형 시장은 “시대의 정신을 끊임없이 학습하고 깨우치고 적응하는 것이 미래비전을 실현하는 충주시가 갖춰야 할 자세”라며 “우리가 이해한 것들과 이를 적용해 충주시가 나아갈 방향까지 시민들과 공유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