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은 대명6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대명초등학교 정문과 후문 일원에 노란 발자국을 설치하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곳은 평소 교통량이 매우 많아 청소년의 안전사고 문제로 학부모들의 고민이 많았던 구간으로, 초등학교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노란 발자국을 설치함으로써 우리마을 청소년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안전의식에서 기획되었다.
이날 대명6동 추진위원회와 대명6동 청소년 기획단 ‘티키타카’ 단원들은 대구대명초등학교 스쿨존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 새겨진 노란 발자국을 설치하고 학교 앞 교통안전을 주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명초등학교 박시후(초6) 학생회장은 “학교 주변에 안전문구와 노란 발자국을 설치하면서 우리 학교 학생들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우리마을 안전 지킴이 발자국 설치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종지 대명6동 추진위원장은 “이번에 설치한 노란 발자국은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대기 중인 어린이들이 노란 발자국 위에서 안전하게 대기하게 함으로써, 무단횡단 등을 방지하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마을에서 움직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명6동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교통문화 확립을 위해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