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공예인협회가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2021년 진주공예인 축제 한마당’ 개막식이 9일 오후 3시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매년 진주남강유등축제와 동반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와 동반 개최되어 진주공예인협회 작가와 해외작가의 협업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개막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랜 전통을 지닌 진주공예인의 힘이 유네스코 공예 민속예술 창의도시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진주 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1월 21일까지 이어지는 행사 기간 중 진주공예인협회 회원 40명의 목·섬유·금속·한지 공예품 등 출중한 작품이 상시 전시되고, 다양한 분야의 공예 체험 및 판매 행사가 열린다. 주말에는 캐릭터 솜인형 만들기, 손거울 만들기 등 12팀의 무료 공예 체험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