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정열)는 지난 8일 문화복지위원회 소관 청년정책추진단, 문화관광체육국, 경상남도문화예술진흥원, (재)경상남도관광재단, 경상남도체육회,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감사에 이어 9일 복지보건국, 마산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지난 8일 22시 까지 진행된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감사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맞춰 문화관광체육 분야 활성화 방안과 경남FC 운영개선, 예술인창작수당 지원, 문화관광해설사 지원 방안 마련 등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를 하였고,

특히, 민선 1기 경상남도체육회 회장에는 도민과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환경조성과 스포츠 (성)폭력으로부터 체육인 인권침해 방지를 위한 실태조사와 스포츠인권향상 교육 실시 등을 강조하였다.

이영실 부위원장은 “경남도에서 도 지정문화재를 관리하고 있는데, 예산부족이란 사유로 문화재가 잘 관리되고 있지 않다”며 “문화재 지정에 따른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특히 문화재 복원사업 시 부실하게 보원이 되지 않도록 고증절차 등을 철저히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신상훈 의원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경기도의 ‘예술인창작수당’ 등을 벤치마킹하여 경남도에서도 창작활동 준비금 등의 지원대책과 손실보상 지원, 예술 활동 증명신청 도우미 지원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김경영 의원은 “관광안내사의 자격요건과 인건비 현황에 대하여 질의하면서, 관광안내사의 근무여건 개선과 전문성이 강화 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백수명 의원, 표병호 의원은 “이번 K리그 2부 리그에서 경남FC가 6위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도민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주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홈경기 관중 수입 감소,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주 확보 애로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네이밍 스폰서십 체결과 우수선수 발굴, 유소년 육성 등으로 경남FC 운영비 수입재원이 다각화 될 수 있는 방안을 강력히 강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 9일 복지보건국 소관 감사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와 의료대응체계 등에 대하여 홍보, 캠페인 추진과 코로나19 방역 지도점검 등을 강화하여 “단계적 일상회복” 상황에서 도민들의 일상회복, 경제활동 정상화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박정열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일상적인 행정업무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년 동안 불철주야 뛰어다닌 공무원들의 노고에 격려하고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면서도 “도민의 대표자로서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하므로 행정 전반에 대한 예산 집행실태와 사업 추진현황을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