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우물 성정시장 간판개선사업은 노후하고 무분별하게 난립한 성정시장 상점 간판을 상점별 이야기가 담기고 전통시장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 상인과 이용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간판으로 새롭게 제작·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104개 업소 215개 간판이 주변 경관 및 건물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아름답게 개선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특히 ‘별빛우물 성정시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간판 상단에 별빛 점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특색있는 시장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했다.
앞서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전통시장(성정시장) 간판개선사업 주민협의회를 구성해 간판 디자인개발 및 사업추진방향 자문을 받았으며, 상인회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절약형 LED조명을 사용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시는 추가 예산 확보로 별빛우물 성정시장 거리를 비롯한 간판개선이 필요한 곳을 선별해 간판개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소상공인이 어려운 가운데 별빛우물 성정시장의 상징성을 살려 설치된 간판이 성정시장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