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MTB 동호회는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에서 강진군 홍보에 나섰다.
김동섭 강진MTB 동호회장과 회원 30여 명은 지난 5일 군청 광장에서 이승옥 강진군수와 함께 출정식을 갖고 제주 환상의 자전거 길을 통해 관광객이 많은 관광지를 위주로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동안 234km를 달려 강진군 관광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동호회는 MTB를 통해 군민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을 목표로 2008년 창단이후 매년 1회 이상 전국을 돌며 강진군의 크고 작은 축제와 유서 깊은 문화 유적지를 홍보하고 있다.
동호회원들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다가 이번 정부의 위드코로나 방침에 맞춰 강진군 홍보 스티커를 등 뒤에 부착하고 제주도 전역을 자전거를 직접 타고 다니며 강진군 알려 많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김동섭 강진MTB 동호회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강진군을 알리게 위해 동참해준 MTB 동호회원들게 감사하다”라며 “열악한 여건이었음에도 끝까지 완주하면서 열성적으로 강진군을 홍보하시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남은 임기동안 꾸준히 자전거로 강진군의 문화 유적지과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자전거로 전국을 돌며 강진군을 홍보해주고 계신 MTB동호회 회원님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라며 “강진군도 다가오는 2022년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일상을 회복하고 더불어 행복한 강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 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은 매년 전국 최우수축제인 청자축제와 강진만 청정해역에서 펼치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다산초당, 영랑생가, 백련사, 무위사, 백운동 원림 등 유서 깊은 문화재가 산재되어 있고 특히 최근에는 가고 싶은 섬 가우도와 군동면 남미륵사 등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