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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탄소중립과 스마트 건설의 비전 제시

기사입력 2021.11.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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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21)」이 11.10~13,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국내 최대의 건설기계 종합전시회로, 지난 25년간 국내외 첨단 건설기계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 건설기계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왔다.
     
    이번 전시회는 건설 인프라 분야의 4개 전시회가 함께 「2021 건설인프라산업대전」으로 공동 개최하며,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는 국내외 14개국 183개사가 참여하여 자사의 첨단 건설기계와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전시회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개최되어, 국내외 바이어 등 15,000여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첨단 친환경·스마트 건설기계 제품들이 대거 전시되어, 건설기계 산업계가 탄소중립과 디지털전환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세계 최초 상용화가 예상되는 수소연료전지 휠굴착기와 중대형 수소 지게차, △‘22년 양산을 앞둔 1.7톤 소형 전기굴착기를 선보인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굴착기가 현장 도면을 활용해 운전자의 작업을 돕는 3차원 머신가이던스 기술과 △건설현장의 장비를 원격·통합관리하는 종합관제 플랫폼을 소개하며, 실제 원격지에 있는 굴착기를 제어하는 시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11.10일 오전에 열린 개막행사에서 나승식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은 건설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15점을 수여하고 업계를 격려했다.
     
    국내 최초로 EPP·EPS 전문기업을 설립하여, 성형 및 발포 설비를 국산화·고도화 하는데 기여한 다보정밀 문광식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하였고,
     
    △건설기계 해외 수입부품을 국산화하고 협력업체의 동반성장을 지원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이용진 전무가 대통령 표창을, △친환경 굴착기·지게차 개발을 통해 건설기계 산업 발전에 기여한 볼보그룹코리아 정대승 부사장, 현대건설기계 황종현 상무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였다.
     
    나승식 상임위원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우리 건설기계산업의 생산량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업계의 저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스마트, 친환경 분야의 핵심기술 내재화를 통해 주력기종의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하고, “기종을 다양화하여 우리 건설기계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건설기계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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