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함양군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11일 오전 11시 함양스포츠파크 축구장에서 개최되었다.
함양군체육회(회장 송경열)가 주최하고 함양군게이트볼협회(회장 조상래)가 주관한 협회장기 게이트볼 대회에는 관내 10개 읍면 22팀과 농협 2팀 등 24개팀 20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서춘수 군수와 송경열 함양군체육회장, 배광기 도게이트볼협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위드 코로나 속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대회는 국민의례와 개회선언, 대회사 및 축사에 이어 전 대회 우승팀인 서하(B)팀의 우승기 반환, 그리고 대회에 참석한 최장수 어르신인 병곡분회 하명효(1936년생) 선수에 대한 장수상 수여, 내빈 시구 등에 이어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되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가 선수 전원 코로나19 2차 예방 접종 완료, 심판 및 경기진행 요원은 2차 접종완료 확인서 또는 2일전 PCR 음성 확인서 지참, 방문자 개인 방역 서명록 작성 및 대회장 입구 발열 체크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대회가 열렸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오늘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날들을 잊어버리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시길 바란다”라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첫걸음인 만큼,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수해 체육활동에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송경열 함양군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경남지역 게이트볼대회를 처음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게이트볼 대회를 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동우회간의 친목도모도 함께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