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제14회 치매극복의 날(매년 9월 21일)을 맞아 구립도서관 등에서‘우리동네 치매북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마다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펼쳐온 남동구는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해 지역 내 다양한 장소에 치매 도서 코너를 마련했다.
치매 도서 코너(우리동네 치매북스)가 운영되는 곳은 미추홀도서관, 남동논현도서관, 소래도서관, 서창도서관, 구청 북카페 책도란(1층 로비) 등이다.
이곳에는 휴머니튜드, 치매정보, 치매예방, 치매돌봄, 문학, 동화 등 6개 분야의 치매 관련 다양한 책들이 있으며, 치매안심정보를 찾을 수 있다.
구는 치매 도서 코너 운영을 통해 치매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치매환자 및 가족의 인식개선, 치매관리를 위한 교육·홍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남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우리 모두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구를 통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 21일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지정한 치매극복의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