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 16일 창영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금창동 쇠뿔고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입안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9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금창동 쇠뿔고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창영동 21-15번지 일원에 창영어린이공원 리모델링과 우각로 도로정비공사, 로드갤러리 경관개선사업과 주민커뮤니티센터 신축,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조성 등 다양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사업구역의 토지등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 30여명이 참석해 사업 시행 초기부터 주민의 참여로 계획한 정비계획의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주민 스스로 지속적인 마을 관리와 운영을 할 수 있는 법정계획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내년 1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목표로 주민공람과 구 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정비기반시설 정비·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등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