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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구민이 뽑은 우수 경비원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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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구민이 뽑은 우수 경비원에 표창

부산 금정구 ‘2021 공동주택 장기근속 우수경비원’ 표창을 받은 금정산한신아파트 경비원 ‘한진봉’씨

 

부산 금정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1년 공동주택 장기근속 우수 경비원’ 2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수경비원 표창’은 공동주택에서 근무하는 경비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장기근속 근무의 긍정적 사회 공감대를 조성하고자 금정구가 추진하는 ‘공동주택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우수경비원 표창 주인공은 한진봉 씨(77·금정산한신아파트)와 전세영 씨(74·구서선경1,2차 아파트)이다. 구는 지난 9월 관내 공동주택 주민으로부터 모범경비원을 추천받아 근속기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2009년 경비원 일을 시작한 한진봉 씨는 주민들의 신망이 두텁다. 지난해 계약만료를 앞뒀을 당시 주민들이 나서 근무를 지속해달라고 간청했을 정도다. 한 씨는 아파트 단지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안전하게 주차를 안내하고 방문 차량 및 미등록 차량을 관리하며 부족한 주차 면수에도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살피고 있다. 특히 등하굣길 차량 지도를 자처해 ‘안전 파수꾼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함께 표창받은 전세영 씨는 2013년 경비원 일을 시작했다. 전 씨 역시 입주민들의 요청으로 계약을 갱신해 일하고 있다. 전 씨가 적극적으로 아파트 환경 정비에 나선 덕에 오래된 아파트지만 단지 환경은 늘 쾌적하다고 주민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그는 재활용품 배출일마다 분리배출에 서툰 주민들을 돕고 매 계절 화단 전지작업은 물론 놀이터 주변 잡초 제거에도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 씨는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예상치 못하게 큰 선물을 받았다”며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는 지난해 부산시 최초로 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과 ‘입주민·경비원 상생협약’을 맺고 경비원의 건강한 일터 조성과 공동주택 근로자·입주민의 상생을 위한 종합적 행정지원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경비원 휴게시간 표준안 제작 및 배부, △경비원 심리 및 노무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비초소 냉난방기 교체사업을 통해 3개 단지에 냉난방기 4대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부산시 최초로 2018년 공동주택 관리지원팀과 공동주택관리지원단을 신설해 지역에 차별화된 공동주택 관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하는 금정구는 내년에도 폭언 및 욕설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 남긴 ‘전화 컬러링 음원’을 제작해 관내 공동주택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의 근무환경은 곧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공동주택 근로자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입주민과 근로자가 소통하고 존중하는 건전한 아파트 문화 확산을 위해 금정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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