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양주 문화의 발전과 여주 쌀을 알리기 위한 ‘여주 오곡으로 빚은 가양주 품평회’시상식이 9월 25일(토) 오후2시 여주명성황후생가 감고당에서 개최됐다.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올해 처음으로 기획하고 운영한 ‘여주 오곡으로 빚은 가양주 품평회’는 총 195건이 신청 접수되었고, 기한 내 제출된 144개의 출품작품을 대상으로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까지 총 12개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청주/탁주 부문별 전문 심사위원을 구성해 품평회의 평가지표에 따른 색, 향, 맛, 후미(질감), 종합적 평가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선정절차는 총 2차에 걸쳐 진행했으며, 1차는 심사위원들이 미숙주를 제외한 출품작품 중에서 청주/탁주 부문별 18개, 총 32개 출품작품을 선정하고, 2차 심사위원 평가점수에 따라 순위를 결정했다.
시상식은 여주명성황후생가 감고당에서 진행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외부인 입장을 차단하고 수상 당사자만 참석해 약식으로 진행했다.
김진오 여주세종문화재단 이사장은“올해 첫 공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자가 신청한 만큼 가양주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실력도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올해는 여주 쌀로 시작을 했지만 내년에는 여주 고구마 등 다양한 여주의 농‧특산물로 ‘가양주 품평회’를 확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