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받는 경영체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0백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은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5백만원, 장려상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 및 상금 3백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선발대회는 국산콩 재배농가의 영농 의욕을 고취하고,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발굴을 통해 고품질 다수확 생산기술 등 재배 노하우를 확산시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었다.
우수 생산단지는 ① 단지운영 역량(공동경영체 협의회 운영, 교육 등), ② 재배관리 체계(생산 매뉴얼 구비·준수, 생산단수 등), ③ 수확 후 관리 역량(정선하여 출하한 실적, 판로 확보 등)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단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우수 생산단지는 참여농가 재배기술 교육, 표준재배법 확립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파종·병해충방제·수확 등 대부분의 작업을 기계로 진행하여 노동력 등 생산비를 절감하는 특징을 보였다.
특히, 우수 생산단지로 선정된 9개 경영체의 평균 생산단수가 394kg/10a로 전국 평균단수(평년기준)인 170kg/10a보다 2.3배 높았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관은 “이번 대회는 국산 콩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인 우수 경영체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다.”라면서,“우수사례집, 교육과정 활용 등을 통해 우수 경영체의 기술 노하우를 확산시키는 한편, 시설·장비 지원 확대, 논콩단지 배수개선 사업 신규 도입(‘22) 등을 통해 콩 생산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