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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화목보일러 사용이 잦은 요즘! 주 1회 안전점검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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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남소방본부, 화목보일러 사용이 잦은 요즘! 주 1회 안전점검은 필수!

- 경남 곳곳 한파특보, 영하권 추위로 화목보일러 등 난방기구 사용 증가
- 올해 화목보일러 화재 총 25건 발생, 도민 안전의식이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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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경남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화목보일러 등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도민의 안전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경남은 지난 주말과 비교해 하루 만에 수은주가 10도 이상 곤두박질쳤고 양산과 거창 등은 12일 밤부터 한파특보 등이 발령되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고 있다

 

추운 겨울 날씨의 도래에 따라 특히 증가하는 것은 화목보일러 화재이다. 화목보일러의 경우, 연료 투입구 외부로 불티가 비산되고 연통 내부에서는 온도가 600이상까지 상승하였으며, 화목보일러 연통의 경우 420, 본체 및 연통 표면에서는 300까지 온도가 올라 가연물이 접촉될 경우 착화될 위험이 높다.

 

도 소방본부의 화재통계에 따르면 올해 경남도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25건으로 피해액은 196백만 원에 달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12월부터는 화재의 위험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화재 원인은 부주의(19)으로 가연물 근접방치(6) 및 사용 밀 설치 부주의(5), 불씨방치(8) 등이었으며 과열 및 연료누설(4) 등 기타요인도 사고의 원인이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도민에게 당부하였다.

 

우선 보일러 가까이에 불에 타기 쉬운 장작이나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지 말아야 하며 나무 연료를 넣은 후에 투입구를 꼭 닫아 불씨가 날리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보일러실 인근에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보일러 연통을 주기적으로 청소해 그을음을 제거하며 타기 쉬운 천장 등과 맞닿아 있는 연통은 난연성 단열재로 덮어야 하며 무엇보다 주 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하여 사고를 미리 예방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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