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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제2금강교' 문화재 현상변경 재심의 추진˙˙˙2025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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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제2금강교' 문화재 현상변경 재심의 추진˙˙˙2025년 준공

공주시, \'제2금강교\' 문화재 현상변경 재심의 추진˙˙˙2025년 준공

 

공주 공산성 앞에 건설될 제2금강교가 문화재 현상변경 재심의 절차를 밟게 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약 2년 가까이 늦은 오는 2025년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5일 열린 제157차 정례브리핑에서 제2금강교의 교량 높이 재조정 안건을 문화재청이 문화재 현상변경 재심의 대상으로 판단하면서 추진 일정이 다소 늦춰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 금강교는 지난 1933년에 지어져 90여 년이 다 된 3등급 교량으로 안전은 물론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체교량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함께 대체 교량 건설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예정지가 2015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산성과 500m 이내에 위치해 있어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절차를 밟았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최초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시행, 당초 계획했던 4차선을 2차선으로 축소하고 간결한 교량 디자인, 교량 폭 최소화, 교량 상판 높이를 현 금강교와 동일화 등을 조건으로 지난해 6월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제시된 2개 교량의 높이를 맞춰야 하는 부분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게 됐다.

교량 건설 시 국가하천(금강)의 하천점용허가 설계기준에서 정한 계획홍수위(18.53m)에 더해 여유고 2m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제2금강교는 현 금강교보다 약 2m 높게 건설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제2금강교 교량 높이를 강북 방면은 약 81cm, 강남 방면은 약 83cm, 중앙부는 약 1.2m 높이만큼 현 금강교보다 높게 하는 보완 설계안을 만들었다.

이 같은 설계 변경에 대해 문화재청이 문화재 현상변경 재심의 대상으로 판단함에 따라 시는 내년 상반기 중 문화재위원회 재심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최근 공북루에서 바라본 제2금강교에 대한 시각영향평가 결과와 제2금강교 최종 설계와 디자인이 기존 금강교 및 공산성에 미치는 변화에 대한 정보를 요청함에 따라 이에 대한 추가 자료도 센터에 보고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하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와 재해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2023년 상반기 본격 공사에 착수, 2025년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금강교는 총 연장 760m로 이 중 교량 규간은 513m, 폭 9.9m의 왕복 2차선으로 총 사업비는 480억 원(국비 50%, 시비 50%)이 투입된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시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제2금강교 건설이 조속히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문화재 현상변경 재심의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세계유산도시에 걸맞도록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면서도 현 금강교를 대신하는 교량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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