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격년제로 실시하는 ‘2021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나’ 등급을 획득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방공기업 기초분야 경영평가가 시작(2014년)된 이후 줄곧 상수도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특히 2017년도와 2019년도 평가에서는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3개 기초 상수도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도 사업실적을 지속가능 경영, 경영 성과, 사회적 가치 3개 분야 18개 세부 항목으로 서면 및 현장 확인 평가를 거쳐 이뤄졌으며 평가결과 종합점수에 따라 5개 등급(가~마)을 부여했다.
시는 ▲안정적인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한 노후관 개량 및 블록 구축,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고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한 고도정수처리시설(분말활성탄) 설치, 정수장 위생개선 추진, 정수 분야 4개 국제 인증 유지[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NSF(국제위생재단)] ▲노후관 개량을 위한 국비 확보 및 노력 ▲조직진단을 통한 경영개선과 함께 ▲윤리·인권경영 확립을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ISO37001(부패방지경영스템) 인증을 취득한 것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시는 사업관리자를 중심으로 탄탄한 조직력과 전문성에 바탕해 전 직원이 수돗물 품질 향상과 안정적 공급, 경영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수도급수조례를 개정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상공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요금 감면 확대, 옥내 누수 감면 기간 확대, 저소득층에 대한 상수도 설치비 지원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송홍열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속적인 우수기관 선정은 상수도 서비스 수준 향상과 유지를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성과로서 평가결과 부족한 점은적극 개선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춘 최상의 수도서비스 제공과 경영합리화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