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지역 청년들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청년의 다양한 욕구와 의견을 반영한 청년정책 발굴에 앞장선다.
중구는 지난 20일 하버파크호텔에서 홍인성 구청장과 제1기 청년 네트워크 위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인천 중구 청년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제1기 위원들은 지난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직장인, 자영업자, 청년 활동가, 대학생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청년 30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일자리, 주거․생활안정, 교육․능력개발, 문화․관광, 참여․소통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1년간 청년정책 발굴 및 아이디어 제안, 청년정책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통해 구정의 파트너로서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위원 위촉장 수여와 ‘청년정책 및 네트워크 활동 이해’에 관한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인천 중구 청년 네트워크 명칭 선정 및 각 분과장 선출 등 전체회의를 통해 청년 네트워크 운영 취지와 목표에 대해 이해하고 향후 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 참여했으며, QR코드 체크인과 체온측정 등 방역 조치를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홍인성 구청장은 “중구 청년네트워크는 구정에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마련된 민관협력 네트워크로서 청년정책 수립 과정부터 참여하여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게 될 것”이라며 “청년 네트워크의 소중한 의견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