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북구는 관내에 소재한 빛하늘의원에서 금곡주공 1·2·4단지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2월 29일 ‘언제나 봄’ 힐링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빛하늘의원이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응원하고 지원하고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일천만원 지정기탁을 통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아트클럽, 사회복지법인 공덕향, 갤러리현이 주관하였으며, 공창종합사회복지관과 동원종합복지관, 화정종합복지관이 함께 참여해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미술과 음악이 함께하는 ‘아르츠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유럽의 크리스마스 풍경과 낭만의 도시 프랑스로의 여행 등 여러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미술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이는 동시에 윤상인 미술해설가의 재미있는 작품 해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였다.
박종건 원장은 “좋은 공연을 어르신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이번 힐링 공연이 잠시나마 어르신들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일차의료인학술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을 이번 공연을 위해 기탁하신 박종건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 아너이기도 한 박 원장님의 소중한 이웃사랑이 지역사회에 퍼질 수 있도록 구에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건 원장은 2016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 아너 76호로 1억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올해 6월에는 외조모인 임귀례씨도 아너에 가입해 1억원을 기부를 하는 등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