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수 미각상 인증 심사를 주최하는 ‘국제식음료품평원(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은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이래로 전 세계 식음료 제품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세계적인 기관이다. 심사위원단은 유럽 16개국의 최고 셰프와 소믈리에 단체에서 선발된 전문가 집단으로, 심사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한 절대 평가로 진행되며 총점 70% 이상의 점수를 받으면 ‘국제 우수 미각상’를 수여받는다.
세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K-푸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지역 식음료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대학 자원을 활용한 지역교육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였다. 즉, 장인(Artisan) 수준에 도달했으나 영세한 규모로 여력이 부족한 식음료 기업에게 1) 영월에서 성공한 기업을 선배로 연결하여 노하우를 공유하고, 2) 출품 과정에서 두레와 품앗이전통에 근거한 협업을 통해 부족한 일손을 덜었다. 3) 대학은 인프라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 식품가공기술 제공, 홍보문 작성, 평가샘플 배송프로세스를 전격 지원하며 참여 업체 모두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국제식음료품평회 수상업체 및 제품은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시상식은 올해 6월에 개최된다.
세경대학교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영월군 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민-관-산-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교육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갈 예정이다. 세경대에서는 오는 1월 12일, ‘강원 식음료산업 글로벌 마케팅 워크숍’과 1월 17일 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 결과공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