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는 11일 오후 제229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삼수:사천시의회의장) 정례회가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청와대세트장에서 개최됐다고 12일 전했다.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18개 시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돼 매월 개최되며 이날 회의에는 18개 시군의회 의장이 모두 참석해 현안 토의 및 시군의 주요 의정활동을 교류했다.
배몽희 합천군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한 세대가 지났고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열리게 됐다”며, “진정한 지방자치의 완성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기에 오늘 이 자리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어 지방자치를 한 단계 성숙시키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경남지역 기초의회의원 중 타의 모범이 되는 의정활동 수행과 지방자치 발전에 현저한 노력을 평가해 합천군의회 최정옥의원에게 의정봉사대상을 수여했다. 또한 의정업무 추진에 헌신적으로 복무한 합천군의회 지태정주무관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