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어나 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발생한 난방용품 관련 화재는 1만 9천여 건으로 이 중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20%로 가장 많았으며 특히나 겨울철에 42%가 발생했다.
겨울철 다른 난방시설에 비해 값이 싸다는 이유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가 많지만 화목보일러는 연료 특성상 불티가 많이 발생하고 복사열이 강해 주변 가연물에 착화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화목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보일러 가까이 불에 타기 쉬운 물건 방치하지 않기 △연료를 넣은 후 투입구를 꼭 닫아 불씨가 날리지 않도록 하기 △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 비치하기 △연 1회 이상 정기점검 받기 등이다.
김용진 본부장은 “화재 발생이 급증하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목보일러 주변을 점검하고 작은 불꽃이나 불티도 남기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계좌번호 복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