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어르신 3명이 전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아름다운 선거 짧은 글쓰기’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금여 어르신(91세,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제목 한글공부)이 ‘전라북도의회의장상’을, 신귀진 어르신(81세, 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 제목 어머니)이 ‘전라북도교육감상’을, 정현순 어르신(75세, 찾아가는 문해교실 고인돌 학당, 제목 투표하러 갑시다)이 입선했다.
고창군은 평생학습도시 구축의 일환으로 비문해자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관내 성인문해교육기관을 지원하고 읍․면단위로 찾아가는 문해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고창군청 오태종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에도 학습에 대한 순수한 마음과 열정이 작품 속에 담겨 있다”며 “많은 군민이 평생학습을 통한 배움으로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