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9일 대구시노인회를 포함한 사회단체 17곳이‘비슬산 참꽃케이블카’설치를 지지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공동성명에는 노인단체, 장애인단체, (사)자연보호중앙연맹을 포함한 11개 환경단체와 유가사를 포함한 종교계 등이 참여하여 사회 각계각층이 비슬산 참꽃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적극 찬성의 뜻을 함께 했다.
사회단체들은 케이블카 사업이 비슬산생태계에 주는 긍정적인 면은 묻혀 버리고 교통약자를 위한 경관 향유권이 짓밟히고 있다며, 이제 환경운동의 방향도 지나친 보전 일변도에서 벗어나 자연의 친환경적 이용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대구지방환경청은 케이블카 사업을 가로막는 문지기가 아닌 친환경적 개발로 안내해주는 길잡이가 되어야 할 것이라 주장하며,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조속히 마무리되어 사회전체의 공익을 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내는 친환경 참꽃케이블카 설치사업이 되길 바라는 뜻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