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8 (화)

  • 구름많음속초-2.8℃
  • 눈-5.3℃
  • 흐림철원-5.7℃
  • 구름많음동두천-5.6℃
  • 구름많음파주-5.6℃
  • 흐림대관령-9.4℃
  • 흐림춘천-4.2℃
  • 눈백령도-3.4℃
  • 눈북강릉-1.4℃
  • 구름많음강릉-1.3℃
  • 구름많음동해-0.4℃
  • 눈서울-3.7℃
  • 눈인천-3.5℃
  • 흐림원주-2.5℃
  • 눈울릉도0.3℃
  • 눈수원-2.9℃
  • 흐림영월-4.5℃
  • 흐림충주-3.5℃
  • 구름많음서산-2.7℃
  • 구름많음울진-1.2℃
  • 눈청주-2.8℃
  • 눈대전-2.5℃
  • 구름많음추풍령-3.8℃
  • 눈안동-2.9℃
  • 흐림상주-2.8℃
  • 구름많음포항-1.0℃
  • 구름많음군산-0.9℃
  • 구름많음대구-1.4℃
  • 구름많음전주-1.5℃
  • 맑음울산-1.5℃
  • 맑음창원-1.8℃
  • 눈광주-2.0℃
  • 맑음부산-0.5℃
  • 구름조금통영0.3℃
  • 눈목포-1.0℃
  • 맑음여수-1.4℃
  • 눈흑산도0.0℃
  • 구름많음완도-0.4℃
  • 구름많음고창-2.3℃
  • 구름많음순천-2.5℃
  • 눈홍성(예)-2.5℃
  • 구름많음-2.8℃
  • 흐림제주3.1℃
  • 흐림고산2.1℃
  • 구름많음성산0.7℃
  • 눈서귀포0.6℃
  • 맑음진주-1.5℃
  • 구름많음강화-4.8℃
  • 흐림양평-3.3℃
  • 흐림이천-3.5℃
  • 흐림인제-5.0℃
  • 흐림홍천
  • 흐림태백-6.9℃
  • 흐림정선군-5.3℃
  • 흐림제천-4.4℃
  • 흐림보은-3.1℃
  • 구름많음천안-2.6℃
  • 흐림보령-1.3℃
  • 흐림부여-1.9℃
  • 흐림금산-2.2℃
  • 구름많음-2.8℃
  • 구름많음부안-1.3℃
  • 흐림임실-3.2℃
  • 흐림정읍-2.6℃
  • 구름많음남원-3.4℃
  • 흐림장수-4.3℃
  • 구름많음고창군-2.8℃
  • 구름많음영광군-2.0℃
  • 맑음김해시-1.8℃
  • 구름많음순창군-3.1℃
  • 맑음북창원-1.3℃
  • 맑음양산시-1.1℃
  • 구름많음보성군-2.0℃
  • 구름많음강진군-1.1℃
  • 구름많음장흥-2.0℃
  • 구름많음해남-1.4℃
  • 구름많음고흥-1.4℃
  • 구름많음의령군-2.0℃
  • 구름많음함양군-2.6℃
  • 맑음광양시-2.1℃
  • 구름많음진도군-0.2℃
  • 구름많음봉화-3.6℃
  • 흐림영주-3.5℃
  • 흐림문경-2.9℃
  • 구름많음청송군-3.5℃
  • 구름조금영덕-1.1℃
  • 구름많음의성-1.5℃
  • 구름많음구미-1.5℃
  • 맑음영천-2.4℃
  • 맑음경주시-1.3℃
  • 구름많음거창-3.8℃
  • 구름많음합천-1.0℃
  • 맑음밀양-0.8℃
  • 구름많음산청-1.9℃
  • 맑음거제-0.2℃
  • 구름많음남해-0.4℃
  • 맑음-1.4℃
경기도민 51.9%, “코로나19 위험 통제할 수 있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경기도민 51.9%, “코로나19 위험 통제할 수 있다”

위험 통제력 판단 고려 1순위 국민의 방역실천 정책 협조(34.9%)' 오미크론(31.6%)' 방역정책(13.7%) 순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민 과반은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위험을 통제할 수 있다고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은 지난 1월 18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도 코로나19 심리방역을 위한 인식조사’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해당 조사는 2020년 5월, 2020년 7월, 2020년 10월에 이어 네 번째다.

우선 ‘코로나19 위험을 우리 사회가 통제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51.9%가 긍정적 인식을 보였다. 부정적 인식은 48.1%다. 이 같은 긍정 대답은 2020년 7월 59%보다 낮아졌지만 2020년 10월 48.3%보다는 높아진 수치다.

이런 통제 가능성을 판단할 때 고려 조건으로는 ‘국민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정책 협조 수준’ 34.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장 등 감염조건’ 31.6%, 정부 당국의 코로나19 정책 추진 수준 13.7% 등의 순이었다.

‘한국 사회와 경기도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가’에 대해 응답자는 5점 만점에 평균 2.91점을 매겼다. 이는 4차례 조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다. 2020년 5월에는 2.87점, 7월에는 2.72점, 10월에는 2.59점이 각각 나왔다.

도민들은 방역 일상(마스크 쓰기 의무화, 백신접종, 거리두기 등)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55.6%가 ‘자신 있다’고 답했다. ‘보통’은 35.7%, ‘자신 없다’는 8.7%다.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인한 도민의 일상 회복 수준을 100점 만점으로 봤을 때 47.2점으로, 이전 3차례(1차 53.9점, 2차 51.8점, 3차 48.2점) 조사보다 낮게 나왔다. 그룹별 점수가 가장 낮은 건 연령대에서는 30대 43.1점, 소득 수준에서는 월평균 가구소득 300만 원 미만 44.7점이었다.

코로나19가 삶의 질 영향을 미친 부분에서는 응답자의 56.2%가 ‘부정적’이라고 했는데, 2020년 7월(66.5%)과 10월(73.7%)보다는 낮은 수치다. 코로나19로 겪은 부정적 경험은 ‘경제적 위기’ 26.2%, ‘실직·폐업 및 취업실패’ 16.8%, ‘가까운 인간관계 문제’ 15.4% 등의 순으로 많았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도민의 정신건강 상태를 보면 전문적 도움이 필요한 ‘심한 울분’ 상태는 13.1%로 2020년 10월 18.7%보다 낮아졌으며, 자가우울척도 기준 10점 이상(우울군)의 비율도 25.1%로 2020년 10월 28.2%보다 다소 낮아졌다. 우울, 울분, 외로움 지표 전반에서 취약한 그룹은 실업·폐업 및 취업 실패 경험자 및 1인 가구 응답자들이었다.

도민이 스스로 생각하는 건강 상태는 ‘좋다’가 32.8%로, 지속적으로 하락(2020년 5월 48%→2020년 7월 48.8%→2020년 10월 42.2%)했다. 주관적 건강 점수는 고졸 이하의 저학력자와 월평균 가구소득 300만 원 미만의 저소득층에서 특히 낮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걷기나 신체활동의 경우 ‘줄었다’는 응답이 37.9%로 ‘늘었다’ 17.7%보다 많았고, 여성이 5점 만점에 평균 2.58점으로 남성 2.84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순 교수는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사태 3년 차이자, 오미크론 우세화의 새로운 조건을 맞이한 지역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위험과 위험대응에 관한 다양한 경험과 인식, 선호와 의향을 알아본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의 회복, 특히나 건강의 측면에서 지역사회가 특별하게 지원하고 살필 우선적인 문제와 취약 집단을 탐색해 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코로나19 통제 가능성과 방역 일상생활 수행력에 대한 도민들의 자신감이 코로나19 초기 조사보다 회복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만 일상회복 및 정신건강에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 큰 것이 확인된 만큼 이에 대한 맞춤형 심리정책과 경제정책을 더 신중히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연구진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웹조사 및 모바일 조사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료는 성별, 연령별, 경기도 8개 지역권역별 비례할당추출 방식으로 수집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p다.
출처 : 경기도
웹사이트 : http://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