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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성과없는‘대중교통전용지구’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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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대구시의회, 성과없는‘대중교통전용지구’질타

홍인표 의원,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의 성과 부족 문제 제기

  • 기자
  • 등록 2022.02.17 15:03
  • 조회수 162
대구광역시의회 홍인표 의원(경제환경위원장, 중구1)

 

대구광역시의회 홍인표 의원(경제환경위원장, 중구1)은 17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앙로 일원의 일반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하는 등 대중교통과 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12년간 운영해오고 있는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사업의 성과가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연구를 통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대구시는 역사와 전통의 중앙로 중심상권 일원에 대해 보행환경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과 유동인구를 증가시키고, 침체한 중앙로 상권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목적으로 지난 12년간 ‘중앙로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운영해왔지만, 성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지역 상권은 더욱 침체 되고 위축되었다”며, 사업성과 부족과 체계적이지 못한 운영방식 등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홍 의원은 “중앙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운영 이후, 대중교통 이용은 2013년에 4억 2천 4백만 건에서 2020년에는 2억 7천 1백만 건으로 7년간 무려 36%나 감소했고, 중앙로 인근의 서성로와 동덕로, 국채보상로, 태평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도심구간은 중앙로 우회차량으로 정체구간이 증가하는 등 교통량 감소나 교통흐름의 개선효과는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사업성과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중앙로 진입이 차단되면서 주변의 가로구역 이면도로 등 인근지역 내부교통이 단절되고, 백화점 이용 차량이 급증하면서 종로와 남성로 등 도심의 내부 교통흐름이 매우 나빠졌지만, 왜곡된 교통체계를 보완하기 위한 후속 조치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중앙로와 접하는 종로와 약전골목, 북성로 등 고령의 시민들이 즐겨 이용하던 전통상권에 대한 이용 편의성이 더 악화되는 등 대중교통 전용지구사업에 대한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불만이 매우 높다는 것이 홍 의원의 설명이다.

‘대중교통 전용지구’는 도로를 확장하고 입체화하는 등 교통용량을 최대화하는 과거의 교통정책에서 벗어나, 도심의 교통수요를 관리해 교통 유발을 억제하고, 쾌적한 가로공간 조성을 통해 침체한 도심 상권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이지만, 지난 12년간 대구시는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제대로 운영하지 못한 채, 신도시개발과 외곽 부도심 육성에 몰두하는 등 어긋난 정책의 결과라고 홍 의원은 판단하고 있다.

홍 의원은 “중앙로를 중심으로 한 간선도로의 도심구간과 가로구역 내부의 교통량 및 흐름에 대한 변화추이, 도심의 대중교통 이용특성, 유동인구와 지역상권의 변화추이, 보행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 등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과 정책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중앙로 대중교통 전용지구는 경제적 활력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대중교통 전용지구 유형인 만큼, 내부 이면도로에 대한 교통개선대책과 주차장 설치 등 합리적인 승용차 이용 편의 개선방안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며 승용차 이용에 대한 전향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홍 의원은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침체한 원도심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은 지속 가능한 도시의 조성이라는 미래지향적 가치를 가지는 정책인 만큼 중앙로 대중교통 전용지구를 통해 이러한 가치에 부합하는 도심 활성화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며 5분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출처 : 대구광역시의회
웹사이트 : htt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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