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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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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김해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운영

“ 신짜오(안녕), 우리는 세계시민입니다”

김해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운영

 

김해시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접근성과 감수성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해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수한)에서 운영되는 다문화 이해교육은 외부 기관 요청 시 다문화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 센터 다누리관에서 진행되는 ‘다누리관 체험교실’과 비대면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1,000명이 넘는 지역주민에게 다문화 이해교육을 제공 하였으며, 특히 다문화 체험교실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8년 9월 센터 내 개소한 다누리관은 문화공유공간으로 다양한 나라의 소품, 의상 등이 전시되어있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다양한 나라 출신의 다문화강사가 직접 눈높이에 맞는 다문화이해교육을 진행하고 만들기체험, 놀이체험, 의상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지역아동센터에서 다누리관 체험교실에 참여한 10살 아동은 “다른 나라의 옷을 입고 놀이를 하니까 재밌고 즐겁다. 다문화라는 말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종주 여성가족과장은 “우리시는 경남에서 창원에 이어 두 번째로 다문화가족이 많은 대표 다문화 도시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게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여 세계시민으로서의 다문화 감수성을 향상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년 다문화 이해교육은 12월 17일까지 운영되며 참여 신청은 상시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보육·교육시설, 사회복지시설, 관공서뿐만 아니라 가족단위의 개인도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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