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 구름많음속초24.3℃
  • 흐림30.0℃
  • 흐림철원28.4℃
  • 흐림동두천29.1℃
  • 흐림파주29.0℃
  • 흐림대관령24.2℃
  • 흐림춘천29.6℃
  • 비백령도21.5℃
  • 흐림북강릉24.9℃
  • 흐림강릉27.3℃
  • 흐림동해23.6℃
  • 비서울27.8℃
  • 비인천25.1℃
  • 흐림원주26.4℃
  • 흐림울릉도22.8℃
  • 비수원23.7℃
  • 흐림영월26.6℃
  • 흐림충주24.1℃
  • 흐림서산23.6℃
  • 흐림울진21.7℃
  • 비청주23.8℃
  • 비대전22.9℃
  • 흐림추풍령22.2℃
  • 비안동25.3℃
  • 흐림상주22.9℃
  • 비포항25.5℃
  • 흐림군산23.5℃
  • 비대구23.6℃
  • 비전주23.5℃
  • 비울산23.2℃
  • 비창원23.0℃
  • 비광주24.1℃
  • 비부산23.1℃
  • 흐림통영23.2℃
  • 비목포24.8℃
  • 비여수24.1℃
  • 비흑산도22.3℃
  • 흐림완도25.4℃
  • 흐림고창25.2℃
  • 흐림순천22.1℃
  • 비홍성(예)23.2℃
  • 흐림22.3℃
  • 흐림제주28.2℃
  • 흐림고산23.3℃
  • 흐림성산24.4℃
  • 비서귀포24.5℃
  • 흐림진주23.0℃
  • 흐림강화23.9℃
  • 흐림양평23.7℃
  • 흐림이천23.3℃
  • 흐림인제28.7℃
  • 흐림홍천28.8℃
  • 흐림태백24.1℃
  • 흐림정선군27.5℃
  • 흐림제천24.5℃
  • 흐림보은22.7℃
  • 흐림천안23.2℃
  • 흐림보령24.5℃
  • 흐림부여23.9℃
  • 흐림금산22.3℃
  • 흐림22.7℃
  • 흐림부안24.1℃
  • 흐림임실22.7℃
  • 흐림정읍25.0℃
  • 흐림남원22.9℃
  • 흐림장수22.0℃
  • 흐림고창군24.9℃
  • 흐림영광군25.2℃
  • 흐림김해시23.2℃
  • 흐림순창군24.0℃
  • 흐림북창원24.5℃
  • 흐림양산시24.2℃
  • 흐림보성군24.0℃
  • 흐림강진군24.6℃
  • 흐림장흥24.9℃
  • 흐림해남25.3℃
  • 흐림고흥24.6℃
  • 흐림의령군23.8℃
  • 흐림함양군22.8℃
  • 흐림광양시23.3℃
  • 흐림진도군24.8℃
  • 흐림봉화25.4℃
  • 흐림영주23.1℃
  • 흐림문경22.9℃
  • 흐림청송군23.7℃
  • 흐림영덕23.8℃
  • 흐림의성24.1℃
  • 흐림구미23.3℃
  • 흐림영천23.2℃
  • 흐림경주시23.8℃
  • 흐림거창21.7℃
  • 흐림합천23.2℃
  • 흐림밀양23.8℃
  • 흐림산청22.7℃
  • 흐림거제23.5℃
  • 흐림남해24.8℃
  • 흐림24.1℃
대구수목원 봄꽃 종합선물세트가 열렸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수목원 봄꽃 종합선물세트가 열렸다

3월의 대구수목원에 활짝 핀 매실나무, 산수유, 목련이 봄 알려

  • 기자
  • 등록 2022.03.23 14:05
  • 조회수 49
매실나무 꽃

 

3월의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대구수목원에는 매실나무, 산수유가 활짝 피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유독 길었던 겨울을 이겨내고 꽃봉오리를 힘차게 터뜨린 기특한 꽃나무가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듯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 같다. 이제 겨울철 움츠렸던 시민들도 하루 수천 명씩 수목원을 방문해 봄의 활기찬 새 기운을 느끼고 있다.

지난 2월 납매, 풍년화, 복수초 등 봄 전령들의 인사가 끝나기 무섭게 매실나무, 산수유, 생강나무가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봄비가 촉촉이 내린 요즘 다양한 봄꽃들이 하루가 다르게 앞다퉈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2018년 조성된 대구수목원 매화원에는 전국 유명한 매실나무 2세목 2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가장 먼저 개화한 운용매를 시작으로 한국 최고 매화나무의 하나인 정당매, 멀리서 바라보면 수천마리의 붉은 새가 앉은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는 홍전조, 도산서원의 도산매 등 각각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려 그 향기가 그윽해 시민들의 발길을 놓아주지 않고 있다.

또한 수목원 입구 산책길을 따라 산수유가 활짝 개화해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노란 꽃송이로 어서 오라는 인사를 건네고, 산수유 꽃과 비슷하지만 생강 냄새가 난다하여 이름이 붙여진 생강나무도 노란 꽃을 피우고 있다.

이 밖에도 4월 초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는 야생화 분경원(2021년 박복조님 기증)에는 앙증맞은 야생화인 솜나물, 앵초, 꿩의다리와 백산차, 버들참빗, 석위 등 평소 접하기 힘든 희귀한 식물 수백점이 전시될 예정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대구수목원을 찾은 시민들은 이제 봄꽃 종합선물세트가 열리기 시작한 것 같다며 앞으로 살구나무, 벚나무, 복사나무 등 연이어 개화할 꽃들을 기대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활짝 핀 봄꽃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돼 코로나 블루를 날려 보낼 힐링의 선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단 수목원 방문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를 지켜줄 것도 당부했다.

또한 대구수목원에서는 지난 2월부터 관내 8개 구․군 및 공공기관에 직접 생산한 봄꽃 27만 포기를 분양 중이며, 수목원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도 도심 곳곳에서 산뜻한 봄기운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처 : 대구시
웹사이트 : http://3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