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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첫발을 내딛다

기사입력 2022.03.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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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업무담당자 협의회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22일 개최하였다.

    협의회는 경상남도, 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의령군-화정초, 고성군-삼산초, 거창군-북상초 업무담당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학교 특색교육과정 운영, 마을공동체 운영, 임대주택 건립․관리에 대한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2020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남해군-상주초)을 시작한 안영학 교장이 ‘자연을 닮아가고 마을과 함께하는 작은학교 이야기’라는 주제로 은모래 바다학교, 다랑논 프로젝트 모내기, 남해사용설명서, 은바지 클럽 등 온 마을이 함께 만들어 가는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사례를 나누었다.

    청만행웅(청소년과 만들어가는 행복한 웅동) 마을공동체 황은영 대표는 ‘온전한 참여를 통한 작은학교 살리기’라는 주제로 마을이 함께 키우는 아이들, 기존 주민과 이주민이 함께하는 마을 살이 등 마을교육공동체라는 이름으로 교육철학의 공감대를 맞추어가기 위한 사례를 나누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이영훈 대리는 임대주택 매입약정사업의 개요 및 사업부지 선정․공용시설 설치에 대한 협조사항 등에 대해 안내하였다.

    2부에서는 강의를 맡은 안영학 교장과 청만행웅 황은영 대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이영훈 대리가 사람책이 되어 작은학교만의 특색교육과정 계획 및 실천, 지역민이 주체인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임대주택 관리 및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질의응답, 주제별 전문적인 지식을 나누었다.

    이어 경남도와 교육청은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기관별 세부 역할, 사업 홍보강화, 사업 추진일정, 지역공동체 참여와 연계한 학교공간 혁신사업 추진 등을 안내하였다.

    오종수 통합교육추진단장은 “기관별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통하여 작은학교만의 특색교육과정 운영, 학교와 마을이 하나 되는 마을공동체 운영, 임대주택 관리 및 운영에 대한 전문지식과 사례 나눔으로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것을 기대한다”면서
    “지난 2020년과 2021년의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도, 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학교 및 학부모, 지역민 모두가 주체임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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