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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컬처 도시 인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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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NEW 컬처 도시 인천’ 만들기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 조성·세계적 대회 유치 또는 신설
원도심 활성화 위해 시설·관련 기업 원도심에 유치

심재돈.JPG

국민의 힘 심재돈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인천을 새로운 문화와 스포츠 메카로 만들기 위한 ‘NEW 컬처 도시 인천’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비보잉, 익스트림(액션) 스포츠 등의 국제 행사를 유치·신설해 스포츠 관광,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원도심에 관련 시설을 만들어 신·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9일 심 예비후보에 따르면 비보잉이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비보잉과 익스트림스프츠 등의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소득이 높은 국가에서 익스트림스포츠의 인기가 높아 앞으로 관련 산업과 시장 규모는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심 예비후보는 인천이 비보잉, 익스트림 스포츠 등 새로운 문화를 메카로 자리 잡으려면 우선 상설 시설 조성, 세계적인 대회 유치 또는 신설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세계적인 수준을 갖춘 상설 시설을 원도심에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 등의 참가와 관람을 위해서는 크고 작은 대회가 열리는 인천 원도심에 각종 관련 시설을 마련해야 숙박, 관광, 쇼핑 등이 이뤄져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심 예비후보는 대회 개최만이 아닌 익스트림 스포츠 용품 연구와 생산 기업을 유치할 경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특히 위험요소가 많은 익스트림 스포츠 특성으로 실감형 스포츠 시뮬레이터 기술을 이용해 가상현실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있어 시설 주변에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면 원도심을 세계적인 스포츠 IT 산업 중심지로 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스포츠산업 백서에 따르면 마켓츠앤마켓츠(Markets and Markets)는 전 세계 모션 시뮬레이터 마켓 분야의 시장규모를 2016년 305억1700만(한화 37조3800억원)달러에서 연평균 7.0%씩 증가해 지난해에는 427억4100만 달러(52조3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심 예비후보는 인천시장에 당선되면 ‘NEW 컬처 도시 인천’ 만들기 전담 부서를 신설해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심 예비후보는 “새로운 문화 등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만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며 “인천을 젊고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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