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는 지난 6일부터 총 5회 과정으로 마을문제해결단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각 동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 지역 현안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문제해결단 1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자치분권 교육(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주민중심의 지방자치, 주민자치회 전환의 이해) 2회, ▲마을의제 발굴 워크숍 3회 등 총 5회 운영된다.
특히,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후원으로 마을문제해결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만큼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은 지역사회 리더양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금정구는 전했다.
▲자치분권 교육은 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주민자치, 지방자치법 전문 강사와 함께 자치분권 시대의 주민참여제도와 바람직한 주민자치회 전환 방향성에 대해 알아본다.
▲마을의제 발굴 워크숍은 주민들이 마을계획 수립 과정 실습을 통해 마을계획을 세우고 주도적으로 마을의제를 발굴해, 5월 중 구청 공모사업에 신청하고 각 동의 주민이 발굴한 마을만의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주민을 대표하는 마을문제해결단이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주민참여,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