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포항시 약사회’의 후원으로 지역 취약계층 학생 100명이 올 상반기에 무료 검안과 함께 안경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포항시 약사회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15년째 3,381명의 학생들에게 안경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 2017년 8월에는 포항시와 안경 후원 협약을 맺고 매년 상·하반기 100명씩, 2회에 걸쳐 안경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학교와 읍면동을 통해 추천된 기초수급, 차상위계층의 초중고 100명의 학생들에게 지정안경점(상원동 중앙콘택트 안경, 오천읍 안경스케치)을 통해 시력검사 진행 후 맞춤형 안경이 지원될 예정이다.
구진규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마스크 구입, 약제 처방 등 증가한 약국 수요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의료대응에 나서면서도 15년째 학생들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보여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지원받은 학생들은 밝은 마음으로 학업에 더 집중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