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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만에 0.3%P 열세→ 8%P 우세로 바뀐 유정복 예비후보

기사입력 2022.04.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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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민주당 박남춘 시장과의 대결에서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대세 굳히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중부일보가 지난달 2627일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에 부탁해 18세 이상 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인천시장을 지낸 유 예비후보와 박 시장 양자 중 시장 선거에서 누구를 지지하겠냐고 물은 결과, 유 전 시장은 43.2%로 박 시장 43.5%에 비해 0.3% 포인트 차로 밀렸다.

     

    14일 만인 4910일 경인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역 18세 이상 시민 1,012명을 대상으로 유 전 시장과 박 시장, 정의당 이정미 위원장 등에 대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유 전 시장이 43.9%의 지지를 얻어 박 시장(35.9%)8%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정미 위원장 7.6%, 지지인물 없음 8.5%, 잘 모르거나 무응답은 4.1%였다.

    같은 방식의 조사에서 다른 국힘 예비후보 3명은 모두 박 시장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왔다.

     

    조사 대상에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유 전 시장이 14일 만에 박 시장을 크게 이긴 것이다.

     

    이는 유 예비후보 측의 인물론과 4명의 당내 경선 예비후보들의 선거 운동이 맞물리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유 예비후보 측에 쏠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의 한 정치분석가는 14유 예비후보가 선거를 주도하면서 박 시장과 양자구도를 형성하게 됐다당내 경선이 뜨거워질수록 유 예비후보가 그 효과를 누리며 대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데일리리서치 여론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5%p이다. 모노리서치 여론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p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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