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4 (금)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1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지난 2015년 생을 마감한 고 심장보 소방위 유해 안장식을 거행하였다고 밝혔다.
안장식은 유가족과 동료 소방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태극기 헌정 및 전달,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 했다.
심 소방위는 22년의 공직생활 동안 12년간 구급업무를 하면서 사망사고 등 참혹 현장의 지속적인 노출로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이 원인이 되어 지난 2015년 스스로 생을 마감하였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지난 2020년 6월에 고 심장보 소방관이 고도의 위험을무릅쓰고 직무를 수행하다 입은 재해가 직접적인 사망의 원인으로 인정된다며 위험직무순직을 승인했다.
이어 지난해 3월 국가보훈처에서 국가유공자 등록이 결정 되어, 5월 경 국립묘지 안장이 승인 되었다.
이종택 소방행정과장은 추모사에서 “고 심장보 소방위는 항상 동료들에게 모범이 되는 공무원 이었다” 며 “비록 스스로 생을 마감하였지만,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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