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 더불어민주당, 노형을)는 4월28일 오후3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사당 제1소회의실에서 ‘특별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이상봉 위원장은 본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배경에 대하여 “2021년 제주자치도가 실시한 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 도민인식조사결과를 보면 ‘제주도’가 ‘제주특별자치도’로 바뀌게 된 배경과 의미에 대하여 응답자의 40.3%가 모른다고 응답했고, 자치권 강화를 위해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이후의 지역사회 자치역량 수준에 대한 도민들의 50.1%가 낮다고 평가하였다”고 밝히고, “이런 도민의 부정적 평가를 극복하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및 정치환경의 변화 등으로 제주자치도의 ‘특별자치분권’에 대한 제주형 자치분권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절실한 상황에서 제도적 방안마련을 위하여 개최하게 되었다”고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상봉 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할 수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전부개정을 통하여 제도적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정책토론회에서 지혜를 모아주신다면 조속한 시일 내에 조례개정을 통하여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자치 선도지역으로 우뚝 세워지고, 도민주권의 시대를 열어나가는 지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정책토론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열리는 정책토론회는 제주연구원 윤원수 책임연구원이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분권 강화방안(지방자치 분권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을 중심으로)”에 대한 발표와 최지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문위원), 강영봉(지방분권 제주도민 행동본부 사무총장), 강호진(제주대안연구공동체 공공정책센터장), 장철원(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제도추진단 특별자치팀장)이 토론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