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5 (토)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최근 광주에서 아파트 옥내소화전 소방노즐(관창)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옥내소화전은 화재 발생 시 아파트 관계인에 의한 초기 화재진압에 사용되는 매우 중요한 소방시설이다.
최근 아파트 8곳에서 소화전에 보관된 소방노즐(관창) 490여 개를 훔쳐 고철로 팔아넘긴 상습 절도범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소방본부는 유사한 피해를 막기 위해 △옥내소화전 관창 도난‧분실 유무 확인 △아파트‧관할 고물상 업주에게 주의 당부 △구형 옥내소화전 관창 고강도 플라스틱 소재 등으로 교체 등을 안내하고 있다.
김용진 본부장은 “옥내소화전 설비는 화재 발생 시 관계자 등에 의해 초기 진화하려는 목적으로 설치된 설비다. 만일 관창이 없어 소화할 수 없게 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며 “도난 사례 홍보로 관계인뿐 아니라 거주민 등도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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