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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헴 한국 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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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헴 한국 문화원

강.**선교사의 기도요청

                                               캡처.JPG  

 


기자는 얼마전 베들레헴에 있는 선교사로 부터 한통의 편지를 받고 베들레헴 한국 문화원에 대한 자료를  정리를 해 보았다.

 

연락을 취해온 선교사님 부부는 현재 건강(당뇨와 무릎 관절염, 불면증등)이 좋지 않은상태인 것으로 알려져있어 마음을 아프게 하고있는데 정작 자신들의 건강에 대한 기도는 부탁을 하지 않고 사역지에 대한 기도의 부탁만을 전해와 기자의 마음을 아프게했다. 

 

센타를 통해 이곳에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남은 공사가 은혜 가운데 잘 마쳐지도록( 센타 주변 담장과 주차장. 태권도장 일부, 엘리베이터, 옥상 태양광설치등),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현지인들을 섬기며 주님의 마음으로 품을 수 있도록, 센타를 통해 이 땅에 진정한 주님의 평화가 임할 수 있도록,,센타에서 이루어 지고 있는 여러 사역들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주님의 사랑이 전해 지도록, 센타에 필요한 사역자들을 보내 주시도록,한국교회가 하나됨으로 연합하여 마지막 땅끝 선교를 이루어 가도록, 을 위해서 기도 부탁을 한다는 ..........

 

-. 설립 목적

복음의 시작점임에도, 주님의 탄생지임에도. 이곳 베들레헴은 주님의 마지막 명령인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이 전해 져야할 이 시대 복음의 땅 끝이 되어 버렸습니다

 

현재 팔레스타인의 복음화 율은 약 1-2% 정도로 주로 구교,(가톨릭. 정교회) 복음 교회는 소수에 그치고, 절대 다수가 무슬림들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 실제적으로 복음의 황무지. 땅 끝 선교지가 되어버린 이곳이 주님의 마지막 선교지 임에 분명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주님의 마지막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 열정과 전략을 넘어, 이곳 선교를 이루어 갈 수 있는, 선교를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 되었고, 단기 선교지가 아닌 주 오시는 날 까지 계속 이어지고 함께 이루어가야 할 선교지이고. 특히 강력한 이슬람권이 되어버린 이곳 형편 속에 복음의 전초기지로서의 공간의 중요성은 두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한국교회가 복음을 만방에 전하는 교회로 사용되어짐은 놀라운 은혜가 아니 수 없습니다

참으로 한국교회와 선교사들의 헌신과 수고로 세계만방에 복음의 역사를 직접 보고 있고 너무나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윗의 고향이며 주님의 탄생지인 이곳은 전 세계에서 수많은 순례객들이 찾아오는 장소로 매일 순례객들로 북적이는 기독교인들에게는 한번은 방문해야만 하는 순례지로만 인식이 되어 있는 것이 베들레헴과 이곳을 바라보는 시각들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 단순한 성지 순례지를 넘어 이제는 마지막 선교지로 이 땅을 바로 보는 노력들이 필요합니다

마지막 선교지로 보고 이 땅의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이제 한국교회에 맡겨진 땅끝 선교를 이루기 위해 한국교회의 힘을 하나로 모아 선교를 이루어 가는 공간의 필요성을 절대적으로 느끼고, 베들레헴 보아스 뜰에 한국 문화원을 주님께서 세워 가십니다

  

-. 설립과정

1995년 오슬로 협정에 따라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가 들어 선 후, 지금이야 말로 한국교회가 이곳 선교의 공식적인 교두부를 세워갈 수 있는 선교의 절호의 기회라 여기고, 자치 정부에 공식적으로 유치원과 한국 문화원을 등록을 하였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현대 국가가 세워지기 전 이미 이 땅에 교회와 선교기지를 가지고 있었던 서방 교회들은 독립 이 후 에도 기득권을 이스라엘 정부로 부터 인정을 받아, 지금도 공식적으로 활동하며, 이스라엘 선교에 있어 가장 중요한 비자 문제를 법적으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이곳 선교를 지속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늦었지만 기회가 되는 대로 공식적으로 선교의 기반을 가져야만 된 다는 생각을 이곳에 살면서 절실하게 느꼈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세워지면서, 한국교회도 이번 기회에 선교의 공식적인 기반을 다져야만 되는 절호의 기회로 여겨서, 팔레스타인 1호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느꼈습니다.

 

일단 탄생교회 근처에 건물을 빌려 사역을 시작 했지만, 한계가 있음을 뼈저리게 느꼈고, 한국교회의 이름으로 되어진 독립공간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생각했습니다

주님께 기도 하며 먼저 센타를 세울 대지를 주시도록 기도 했고, 오랜 동안 기도 끝에 결국 2007년에 한국교회 이름으로 공식적으로 현 보아스 뜰에 대지(약450평)를 기적적인 주님의 은혜로 구입하여, 정식으로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외국인이 대지를 구입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의 핵심은 땅 문제이기 때문에. 특히 팔레스타인 입장에서 땅 문제는 대단히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외국인이 땅을 사는 것은 여러 가지로 쉽지 않은데, 최종적으로 팔레스타인 내각의 협의와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야만 구입이 가능합니다(대지구입을 하고 팔레스타인 정부에 정식 등록하는데 약 1년 이상이 걸렸습니다)

이 모든 과정들이 절대적인 주님의 은혜 였음을 고백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이곳과 이슬람권 , 나아가 이스라엘선교에 새로운 장을 여시는 주님의 역사입니다.

 

팔레스타인 선교에 관한 편견과 오해 속에 주님의 은혜로 대지를 공식적으로 구입했음에도, 여전히 한국교회의 관심은 예상 밖으로 저조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택하신 백성들을 통하여 역사를 이루어 가셨고, 결국 2010년 3월에 역사적인 센타 착공식을 할 수 있게 되었다(센타를 위해 베들레헴선교회( 이사장 이규왕목사님)가 조직 되었습니다.

대지를 구입하고 아내와 상의를 해서 재산권을 포기하는 곳이 사역자로서 좋겠다는 생각에 한국에 변호사 사무실을 통해 재산권 포기 각서를 공증하여 교단 선교부에 제출 하였습니다. 저희는 센타재산과 무관하고 단지 관리자로 이곳에서 바로 센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려 생각 했습니다.

앞으로 센타를 통해 이단이 아닌 이상 합력하여 연합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내려놓아야 하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보아스 센타는 한국교회 전체의 것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선교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대지 약 450평에 연 건평 약 650평으로 반 지하 1층에 태권도장, 2층에 유치원과 한방 클리닉, 방 2개 아파트 2동과 원룸 한 채. 3층에는 약 200석의 예배당 겸 전체 모임 공간, 도서실 겸 세미나실, 방 3개 아파트 1동 과 원룸1채. 4층에는 원룸 9채와 방 3개 아파트 1채, 50명 이상 수용하는 식당과 부엌으로 구성되어 있고. 5층에는 작은 규모의 기도실 겸 휴게실로 되어 있습니다

 

현재 약 90% 공정이 완료 되었고, 가능한 올해 한에 전체 공정이 마무리 되어질 수 있도록 기도 하고 있습니다

 

- 사역 현황

1) 유치원: 오래 전부터 배들레헴 에서 유치원 사역을 하여 유치원 졸업생들이 수 백명에 이르는데, 공사를 시작하면서 임시로 유치원 사역을 중단한 상태이고, 올 9월달 부터 다시 유치원 사역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현재 유치원 공사와 시설은 준비가 되어진 상태입니다

이슬람권 사역에 교육은 대단히 중요하고 효과적인 사역임에 틀림없고 그간의 사역의 경험 속에 어린이 사역은 이슬람권 사역에 효과적이고 가능한 사역중의 하나입니다

무슬림들임에도 기독교 교육에 대해 처음에는 반감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진정성과 함께 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열의가 함께 하여, 아이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함께 복음에 수용성을 일으키게 하기에 중요한 사역입니다

 

2) 한방 사역(맛사지)

현지인들의 필요가 무엇인지를 바로 아는 것은,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 중심적인 사역이 아니라, 현지인 중신으로 사역을 이루어 가는 것, 결국은 현장에 대한 바른 이해와 현지인들과 공감대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이곳 베들레헴에 있어 아직 한방의료 시설이 없지만, 자주 한방 단기 사역팀들이 센타에 와서 사역을 하면서, 조금씩 한방에 대한 이해와 함께 효능을 알고 있습니다

센타에 한방 사역을 위한 클리닉을 만들어서, 단기 사역팀들이 와서 여러 차례 사역을 했었고, 이제는 팔레스타인 현지인 중에 중의학을 배워 MA 학위를 가진 한의사와 함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올 9월달에 한국에서 한방 사역자가 와서 3달간 이곳에서 한방사역을 하고 있는데 많은 현지인들이 몰려와서 조절을 하는 형국입니다)

또한 발 맛사지를 함께 하고 있는데, 한국에 맛사지 샵을 하는 전도사님이 이곳에 오셔서 현지인들에게 교육을 하여, 현재는 2명의 숙달된 현지인과 2명의 교육생으로 현지인들과 이곳에 오는 순례객들을 상대로 맛사지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지인들의 필요를 채움과 동시에 앞으로 센타의 운영을 위한 비지니스 선교로서의 역활도 함께 하려 합니다.

 

3) 케이 팝

한국의 한류 문화는 이곳에도 예외가 아니어서 특히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들이 많고, 인터넷의 발달로 직접 인터넷을 통해 한국을 알려는 현지인들이 생각 보다 많습니다

2년 전 한국에서 온 자매가 단기로 머물면서 현지 아이들에게 케이팜 춤을 가르쳐 주어, "에이스" 라는 팀으로 6명이 활동하고 있고 최근에 또 다른 팀이 구성 되어 현재 두 팀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케이팝 춤을 중심으로 하다가 최근에는 복음송과 찬양 율동도 함께 하고 있음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 한국문화를 통한 현지인들과의 접촉 가능성은 많이 열려 있다고 봅니다.

4)한국어 교실

한국에 대한 관심은 자연히 한글을 배우려는 관심으로 나타나고 있고, 아내가 한글을 가르치며 한글을 매개체로 접촉점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현지인들에게 한글을 통한 사역 또한 관심을 가지고 해 나갈 사역중의 하나입니다.(센타에서 한글을 배운 학생들 중 현재5명이 한국에 가서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도 한국으로 대학을 가려고 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5) 문화 행사

자체적인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센타 내에서 , 현지인들을 초청하여 여러가지 문화 행사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음이 큰 은혜입니다.

단기 사역팀들이 준비해온 여러 것들과 센타 자체의 케이팜팀과 현지인들이 함께 하는 여러 종류의 문화 행사들을 통해 하나됨 으로 이들을 바로 이해하고, 복음의 접촉점을 조금씩 만들어 가고 있고, 베들레헴 한국 문화원은 한국교회가 세워가는 센타 임을 현지인들도 이해하기에, 계속해서 현지인들 속에 조금씩 더욱 깊숙히 들어가. 하나 되는 모습으로 다가가야 함으로 믿고 있습니다.

6) 최근 센타 주일 예배에 센타 근처에 사는 현지 아이들이 와서 함께 예배에 참석을 하고 있음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서서히 복음의 문이 현지인 청소년들에게 열리고 있음을 느끼고 있고 앞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예배와 복음을 전하는 일들에 대해 더욱 구체적으로 기도 하며 준비하려 합니다.

 

베들레헴 한국 문화원은 한국 문화를 매개로 현지인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 한국교회의 힘을 하나로 모아, 마지막 땅 끝 선교를 이루는 최근 IS등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활동들로 어려워지고 있는, 이슬람권선교의 대안으로서의 모본을 보여주며, 새로운 대한을 제시하면서, 한국교회 중동과 이슬람권, 나아가 이스라엘 선교의 선교 공동체로서의 역할들을 바로감당하기를 기도 합니다

 

지금까지는 터를 닦고, 기반을 만들어 온 과정 이었다면, 앞으로는 한국교회가 이곳에 대한 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마지막 주님의 명령을 이루는 한국교회로서 다시 한번 복음의 역사를 함께 이루어 가기를, 한국교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귀한 센타가 되기를, 우리 모두의 센타가 되기를 기도하며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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