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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디지털 성범죄, 혼자 힘들어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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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뉴스

[독자투고] 디지털 성범죄, 혼자 힘들어하지 마세요

여성청소년계 경장 전형규.jpg


‘N번방’그리고 최근 발생한‘제2의 L번방’사건 등 디지털 성범죄가 해가 갈수록 점점 규모가 커지고 날이 갈수록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에 따르면, 2018년도에서 2021년까지 약 3년간 10대 피해자가 약 11.4배 증가하였다. 태어났을 때부터 디지털 세상에서 자라온 아이들, 다양하고 무분별한 내용이 오가는 디지털 세상에서, 올바른 성에 대한 가치관이 확립되지 않은 아동·청소년들이 SNS의 세계에 무방비 상태로 계속 노출되고 있다.

   

아동·청소년들은 SNS을 통해 익명의 낯선 이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고, 익명 채팅앱에서 만났기 때문에 이름도 나이도 알 수 없고, 개인정보과 남지 않아 신고가 쉽지 않다는 점을 이용하여 많은 이들이 불순한 의도로 접근하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보호해야 할까? 

특히 성문제는 민감한 주제라 부모, 선생님 등 이야기를 하기 힘들어하며 피해를 당했을 경우에는 혼날 거란 생각 때문에 문제 상황 대처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한순간의 실수로 가·피해자가 될 수 있으니 가정 및 학교에서는 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평소에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SNS 사용에 대한 점검, 유의사항 등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아동·청소년이 알아야 할 디지털 성범죄 예방 7가지 안전수칙>

하나, 나와 타인에 대한 개인정보를 올리거나 전송하지 않기

둘, 잘 모르는 사람이 보낸 인터넷 링크나 파일을 클릭하지 않기

셋, 타인의 동의 없이 사진이나 영상을 찍거나 보내지도 보지도 않기

넷, 타인의 사진과 영상에 성적인 이미지를 합성하지 않기

다섯, 타인의 사진과 영상을 퍼뜨리겠다고 위협하지 않기

여섯, 잘 모르는 사람이 개인정보를 묻거나 만남을 요구하면 어른에게 알리기

일곱, 촬영 및 유포, 협박 등으로 두려움을 느낄 땐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만약 가족 또는 지인이‘디지털 성범죄’피해를 입었다면, 공감과 위로를 통해 안심시킨 후 가까운 경찰관서·112 신고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혹시 온라인에서 본인의 영상물이 유포되었을 경우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피해 촬영물 삭제 지원받아 피해 확산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성범죄 피해로 일상생활의 힘들어하는 피해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경찰청 안전Dream 홈페이지에 있는 상담챗봇을 통해 비대면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안동경찰서는 익명 채팅앱 속에서 위협을 받거나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관내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특별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성범죄 상담을 위해 안동경찰서 자체 카카오톡 채널(APO·SPO)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앞으로는 더 이상 디지털성범죄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이 발생하지 않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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