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4 (금)
성산소방서(서장 이길하)는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음식점 주방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7일 성산구 소재 음식점에서 후드 내 기름찌꺼기가 착화돼 화재가 발생했었다. 다행히 초기진화로 큰 피해는 없었지만, 연소가 확대 되었다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음식점 화재는 주방에서 조리 중 발생한 기름때가 주변에 쌓이고 조리기구의 불씨로부터 시작해 후드와 닥트 안에 쌓여있던 기름때에 착화되면서 연소 확대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재 예방법은 ▲ 배기 닥트는 0.5mm 이상의 아연도금강판 등 불연재료 설치 ▲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 필터 설치 ▲ 조리기구는 반자 또는 선반에서 0.6mm 이상 떨어지게 설치 ▲ 정기적인 후드·닥트 기름때 청소 등이다.
또한, 화재를 대비해 주방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하고 K급 소화기도 함께 비치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정하영 안전예방과장은 “주기적인 관리 및 청결 유지로 음식점 화재 예방을 위해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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