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4 (금)
성산소방서(서장 이길하)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당부한다.
사우나, 수면방, 안마시술소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옷을 챙기다 연기에 질식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실제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의 경우에도 2층 여성 사우나실에서 옷을 챙기다가 대피 시간이 지연되면서 안타까운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비상용 목욕가운은 사우나, 찜질방 등에서 유사 시 대피시간을 단축시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치하는 비상용 가운이다.
소방서는 목욕탕, 찜찔방 등을 대상으로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에 대한 안내문 발송, SNS 홍보 등 다각적인 홍보를 할 예정이다.
이길하 서장은 “화재 발생 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무엇보다 신속한 대피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해당 시설 관계자들은 비상용 목욕가운을 비치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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