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4 (금)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3학년도를 맞이해 각종 재난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험 중심 안전교육’은 학생들이 일상생활 중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형 안전사고뿐만 아니라 태풍, 지진, 풍수해와 같은 재난 상황 속에서 자신 신체를 능동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그 목적을 두고 실시된다.
주요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은 안전전문강사 학교 방문형 안전 체험 교육 교육과정 연계 안전교육 운영 및 안전용품 구입비 지원 주변 위험 요소를 발견·개선하는 학교 안전 매핑동아리 운영 학교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안전공모전 운영 2년간 체계적인 전문 안전교육을 지원하는 아이안전학교 지정 소방대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소방체험교육 등이 있다.
특히 안전사고 위험률이 높은 특수학교의 경우 학생들이 재난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위기 상황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 재난안전훈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교육 내실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도 강화할 예정이며, 우선 최근 사고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 안전사고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에 관한 교육자료를 보급해 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외에도 학생 눈높이를 고려해 재미있게 안전에 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가칭) S.O.S(School Of Safety) 모바일 콘텐츠를 자체 개발해 하반기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각종 안전 및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학생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보드게임 형식의 모바일 앱으로 안전에 관한 다양한 상식과 위기 상황 극복 요령 등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박동필 교육안전과장은 “이태원 사고, 힌남노 태풍 등 예측되지 않는 다양한 재난 상황 속에서도 체계적인 안전 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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