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3 (일)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용접·용단 작업 시 불티로 인한 화재 위험성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공사장 또는 작업 현장 특성상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적치돼 있어 용접·용단 작업 중 생긴 작은 불티로도 쉽게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도 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지난 5년간 공사장에서 용접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가 5900여 건 발생해 469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공사장·건설 현장 주요 안전 수칙으로는 ▲가연성 자재 별도 보관 ▲용접 작업 전 감독자 사전 통보 ▲화재위험 작업 전 소화기·비상경보장치 등 임시 소방시설 ▲용접 작업 전 주변 가연물 제거 ▲작업 시 주기적인 환기 철저 ▲화기 취급 작업 후 1시간 이상 현장에 남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확인 등이 있다.
김용진 본부장은 “화기를 취급하는 공사장은 한순감의 방심으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 관계자들은 화재 위험에 경각심을 갖고 주기적인 안전교육과 화재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계좌번호 복사하기